11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지난 9일 공시에서 매출의 경우 1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톡신 제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 각각 21%, 24% 상승했고 필러 매출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9%, 29% 상승했다.
'주력' 톡신과 필러 모두 국내외서 순조로운 상승세
주력 사업인 톡신과 필러 모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67%, 33% 상승하며 순조로운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더마코스메틱 '뉴라덤'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일본 온라인쇼핑몰 ‘라쿠텐’과 올리브영 온라인몰 론칭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성장에 주력한 결과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고 매출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소송과 관련된 제반 비용들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수익성도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진행 중인 여러 대형 프로젝트들을 착실히 준비해 회사 가치 상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