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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LAIDD' 플랫폼 교육생 4년 만에 78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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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LAIDD' 플랫폼 교육생 4년 만에 7800명 돌파

2023 컨퍼런스 세션1 현장 모습.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미지 확대보기
2023 컨퍼런스 세션1 현장 모습.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LAIDD 플랫폼이 구축 4년 만에 누적 가입 교육생 7814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생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2021년 1243명이던 교육생 수는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마다 2000여 명 늘었다.
LAIDD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할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협회가 구축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이다. 수차례 고도화 작업을 통해 현재 AI‧생명과학‧화학‧약학 등의 분야에서 이론부터 실무까지 총망라한 커리큘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증명하듯 교육생 중 산업계 재직자 비율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AIDD 교육은 크게 △이론 및 실습교육(온라인 교육, 부트캠프) △문제해결형 교육(멘토링 프로젝트) △실력검증 및 발표(경진대회, 컨퍼런스) 등 3개 파트로 구성됐다.

이론 및 실습에서는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문제해결형 교육에서는 멘티(교수)의 지도 아래 12주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거치고 실력검증 및 발표 파트에서는 경진대회, 컨퍼런스 등 참가자 자신의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표준희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LAIDD가 제공하는 교육들은 신약개발 분야의 미래를 밝히는 데 필수적"이라며 "LAIDD 플랫폼은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융합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