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일 발표한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이었으며 이중 쎌바이오텍 수출액 259억원을 달성했다.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는 쎌바이오텍은 미국 '듀폰 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등 외국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유산균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듀오락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쎌바이오텍이 수출하는 한국산 유산균은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에 세계 최다 유산균 등재로 안전성을 입증했다. FDA GRAS는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로 현재까지 등재된 유산균은 단 70여 종에 불과하다. 이 중 11종이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이다.
이외에도 쎌바이오텍은 29년간 축적한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혁신 신약 'PP-P8'을 개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개발 기술력, 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브랜드를 통해 임산부부터, 신생아, 영유아, 어린이, 성인까지 연령별 장내 미생물 환경과 균주별 성장 속도에 맞춰 과학적으로 배합한 생애주기 맞춤형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유산균 국산화를 최초로 이루어 낸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이번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 감사한 마음으로 향후 K-유산균의 저력을 바탕으로 계속하여 세계 유산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