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게재된 논문 '미란성 식도에서 에소메프라졸과 비교하여 자스타프라잔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맹검 능동 제어 임상3상 연구'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계열 국내 37호 신약 자스타프라잔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임상3상시험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인 양성자펌프(PPI) 계열과 비교 연구한 결과다.
그 결과 자스타프라잔은 97.9%의 높은 치료율로 대조군의 94.9%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특히 4주 투여 시 치료율은 95.1%로 대조군보다 7.4%포인트(p) 높았다. 부작용 분석결과 자스타프라잔과 대조군 간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세계적인 소화기 저널 임상3상 시험 논문이 게재돼 전 세계 의료진에게 K-신약인 자스타프라잔 임상 결과를 공유해 기쁘다"며 "향후 한국 및 해외에서 빠른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모회사이자 판매를 담당하는 제일약품은 최근 자큐보정 플랜오브액션(POA)를 실시하면서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이 행사에는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이 적접 참석해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이해도와 현장 실행력을 높이며 주요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스그룹과 중화권에서 자스타프라잔 개발 및 상헙화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규모는 1억2750만 달러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