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20일부터 22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POA미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약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POA미팅에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 치료 환자가 기존 10만명 마일스톤 달성을 넘어 12만명에 이른 것을 축하하고 뛰어난 영업 실적으로 흑자 전환 및 분기별 흑자 폭을 확대, 기업 가치 상승을 치하했다. 또한 현지 마케팅 센터 5년 근속자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미국 직접판매 매출만으로 분기 1000억원을 달성, 판매관리비 총액을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이는 미국 현지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 유지하는 막대한 비용뿐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R&D투자와 간접비 등을 모두 포함하는 대규모 고정비 허들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통해 조직의 집중력을 높이고 하반기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21일 CEO 발표를 통해 "전미 지역을 커버하는 세일즈 역량이 날이 갈수록 정교화. 고도화됐다"며 "이번 미팅으로 영업 역량을 극대화해 올해 성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매출의 본격화로 올해 상반기 2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63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이번 POA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