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새로운 병원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한림대성심병원은 제16대 병원장으로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지난 2일 취임했다고 전했다. 김 병원장은 한림대 의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컬럼비아 의과대학과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에서 기계적 순환보조 및 심장이식 분야 해외연수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을 지내고 현재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체외순환막형산화요법(ECMO), 심장 및 폐 이식, 심실보조장치, 중환자의학 등을 진료하며 ECMO 센터장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심혈관흉부외과교실 주임교수를 겸임했다.
또한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 및 ECMO 연구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 30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제9대 병원장에 순환기내과 한성우 병원장을 내정하고 취임식을 진행했다. 한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중증환자 진료와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첨단기술 개발 및 선도 △환자 건강 회복과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 등의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