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악골괴사질환 임상연구센터와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는 '약물관련 턱뼈괴사 치과-의과 공동 학술심포지움'을 오는 10월 20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 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대한골대사학회·대한골다공증학회·대한내분비학회 등 5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가 학술대회장, 김진우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약물관련 턱뼈괴사(MRONJ)를 주제로 의과와 치과계가 공동으로 협력해 개최하는 첫 심포지움으로 '턱뼈괴사의 최신 지견과 임상 가이드라인 완전 정복'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MRONJ 가이드라인 내용과 관련해 다섯 개의 세션에서 발표가 이뤄지며 의료법 윤리 특강도 진행된다. 해외 유명 연자들이 참가해 강의가 진행된다.
김선종 학술대회장은 "이화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임상연구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학술 심포지엄에서 임상의와 연구자들이 학술교류를 통해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의 예방과 치료, 관련 연구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MRONJ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문의는 심포지엄 준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