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올해부터 미래기술 기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해당 사업의 바이오 데이터 분석 과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과정 등 각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SK바이오팜, 한미약품, 대웅제약 외에도 인바디 자회사이자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코르트', 글로벌 유전자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랩지노믹스', 국내 1호 디지털치료제 허가를 받은 '에임메드'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설명회에서는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기업별 회사소개 및 인재상, 채용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현직자와 소통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Q&A 시간이 마련돼 지원자가 가져야 할 역량부터 각 전형에 대한 세부 질문까지 열띤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8주간 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 공정개발 △바이오인허가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