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는 지난 8월 14일 필리핀에서 코호트B 투여를 재개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진행하고 있다. 코호트B는 1067명에게 투여를 완료했으며, 빠른 투여 속도를 보이고 있다.
셀리드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에 의한 격리 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주주들의 성원으로 확보한 유상증자 자금을 바탕으로 빠르게 해외 임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필리핀에서 3주간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과 투여에 있어서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는 10월 말까지 코호트B 투여를 완료해 총 4000명 투여 마무리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변이 대응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매년 변이 백신을 국가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