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98년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최 센터장은 지난 25여년간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신약 개발을 총괄했다. 현재 한미약품은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 중 최다 규모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최 센터장은 국내외 신약 관련 700여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지적재산 창출 및 기술 사업화에 힘썼으며 특히 MSD에 기술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관련 다수의 특허 발명자로서 광범위한 권리 범위를 확보하는데 이바지했다.
최 센터장은 "한미의 모든 연구원들과 함께 합심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식재산권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지식재산의 날 표창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한미의 R&D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지식재산권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