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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2024 서울형 R&D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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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2024 서울형 R&D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과제 선정

셀리드CI. 사진=셀리드
셀리드CI. 사진=셀리드
셀리드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과제(이하 서울형 R&D)에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바이오·의료 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우수하고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셀리드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며,2년간 서울시로부터 총 4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서울형 R&D 지원을 통해 셀리드는 1차년도에 현재 임상 3상 시험 중인 'AdCLD-CoV19-1 OM''의 허가 배치에 대한 품질 및 특성 자료를 확보하여 신약 조건부 허가 신청(NDA)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년도에는 신규 유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백신에 대한 품질 및 특성 분석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인 AdCLD-CoV19-1 OMI의 임상3상 시험 IND승인을 받고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다.

현재 셀리드는 필리핀의 임상시험 실시기관 4곳에서 임상시험 대상자 선별검사 및 투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임상시험의 투여 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서울형 R&D에 선정되어 당사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백신의 상용화에 초석을 다지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임상에 속도를 내어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의 조건부 품목허가와 향후 25~26년 변이 백신의 상용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