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내분비내과 김정아 교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4)'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가 구연 발표한 연구 '제2형 당뇨병에서 신장 기능의 급격한 저하와 관련된 요인: 초기 조류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발표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SGLT-2억제제 사용과 중성지방 증가를 포함한 대사증후군의 유무가 당뇨병성 신증으로 인한 급격한 신기능 저하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밝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신기능이 정상 범위에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라도 전문가의 진료를 통한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초기부터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과 대사 지표를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