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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ACG참석…짐펜트라 효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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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ACG참석…짐펜트라 효능 알려

병용 투약 없어도 치료 효과 유지돼

셀트리온 사옥 전경 모습. 사진=셀트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셀트리온 사옥 전경 모습.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서정진 명예회장이 미국 소화기학회(ACG)에 참석해 키 닥터들에게 짐펜트라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개최된 ACG에 참석해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3상 장기 사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ACG는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서 회장은 이번 학회에 참석해 전 세계 소화기 질환 키 닥터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동시에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치료 효능과 경쟁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발표는 192명의 크론병(CD) 환자와 237명의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54주차부터 102주차까지 짐펜트라 단독투여와 면역억제제 병용투여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두 투약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단독투여가 면역억제제 병용투여와 비교해 항약물 항체(ADA)전환율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단독투여 역시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장질환 치료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병용요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피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결과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짐펜트라 처방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