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혈액내과 김병수 교수가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개원 1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적정진료실무위원장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된 의료기관평가인증을 대비하고, JCI 국제인증을 추진하여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체계 선진화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자원 조사팀장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컨설팅팀장으로 일하며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의료기관의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환자안전 증진에 앞장서는 병원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