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내분비내과 김남훈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2024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내분비학회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와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만 45세 이하의 내분비학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조기 강화 치료와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생하는 환자의 병태생리 및 실태 등에 대한 연구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섬유모세포 성장인자의 체중조절 효과 매커니즘 규명에 대한 연구 계획서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