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관하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은 전기, 도시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소시킨 가정·학교·기업에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우수단체를 평가하고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에너지관리혁신위원회를 운영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절약정책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000TOE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한림 ESG 경영에 발맞춰 다양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임명해 매월 에너지절약 미션을 실천하고 반기별 절약 교육을 시행하며 부서 내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언제 어디서나 원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개발해 실시간 사용현황을 공유하며 교직원의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취했다.
이외에도 △절연기구 신고제 도입 △조리장 워터타이머 설치 △IOT 콘센트 설치를 포함해 약 20여 가지 활동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ESG 경영도 선도하는 병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