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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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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선정

지난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온코닉테라퓨틱스 기업설명회에서 김 존 대표가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재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온코닉테라퓨틱스 기업설명회에서 김 존 대표가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재현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보건복지부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사를 대상으로 약가 우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이고 신약 개발 실적이 뛰어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한다.
이 인증은 신규의 경우 2년, 연장의 경우 3년 주기로 이루어지며 선정 시 3년 동안 해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으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R&D 관련 가산점 부여, 의약품 가격 우대, 세제 혜택 및 규제 심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실적,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신약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강화와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주요 신약인 '자큐보'는 뛰어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국내외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신약 연구개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생산 공정 개발, 분석 기술 확립, 임상시험 수행, 상업용 의약품 생산 등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 중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2027년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기술특례상장이나 성장성특례상장에 적용되는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 매출액 기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면제 등이 포함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지속적인 신약 개발과 혁신을 향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최초로 상장 이전 신약 허가에 성공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신약 37호 자큐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기술력을 구축한 바이오 제약사로, 앞으로도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성장 경로를 보여주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