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2주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독감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독감 증상은 고열, 심한 근육통, 오한 등이 있다. 이 증상에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이 성분은 해열 및 진통효과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광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인 해열진통제 타세놀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품군은 △타세놀정500㎎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 △타세놀정160㎎ △타세놀콜드캡슐 △타세놀키즈시럽 등이 있다.
지난 2023년 출시한 타세놀콜드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기본으로 기침완화를 위한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성분 등 6가지 성분으로 구성됐다.
스틱형 어린이 해열제인 타세놀키즈시럽은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종합감기약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타세놀 제품군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마케팅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