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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독감 유행에 종합감기약 '타세놀' 제품군 안정적 공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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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독감 유행에 종합감기약 '타세놀' 제품군 안정적 공급 나서

부광약품은 타세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부광약품 본사 전경 모습. 사진=부광약품.이미지 확대보기
부광약품은 타세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부광약품 본사 전경 모습.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은 일반의약품인종합감기약 '타세놀'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2주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독감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독감 증상은 고열, 심한 근육통, 오한 등이 있다. 이 증상에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이 성분은 해열 및 진통효과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광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인 해열진통제 타세놀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품군은 △타세놀정500㎎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 △타세놀정160㎎ △타세놀콜드캡슐 △타세놀키즈시럽 등이 있다.
대표 제품인 타세놀정500㎎은 빠른 증상완화에 집중하는 속효성 제품이다. 타세놀8시간알서방정은 지속효과를 강조하는 이중서방형 의약품이며 이부프로펜 성분인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은 액상타입으로 제조됐다. 타세놀정160㎎은 어린이들이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럽 대신 정제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2023년 출시한 타세놀콜드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기본으로 기침완화를 위한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성분 등 6가지 성분으로 구성됐다.

스틱형 어린이 해열제인 타세놀키즈시럽은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종합감기약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타세놀 제품군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마케팅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