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과 제15회 윤광열 의학상 시상식은 지난 23일 열린 대한의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명예교수는 의학학술 단체의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명예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의료원장 및 병원장과 제19대 대한의학회 회장을 지내고 이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민보건의료 증진에 이바지했다.
제15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인 김 교수는 '실제임상증거 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전자 의료 기록에 기반한 임상 연구'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지난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재단은 윤광열 의학상 외에 의학공헌상, 윤광열 약학상, 윤광열 약학공로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등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이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