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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3년 만에 흑자전환…주요제품과 CNS 성장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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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3년 만에 흑자전환…주요제품과 CNS 성장 결과

지난해 매출 1600억원 영업익 16억원
덱시드·치옥타시드·라투다 성장으로 흑자전환
부광약품이 지난해 실적 자료를 공개했다. 사진=부광약품이미지 확대보기
부광약품이 지난해 실적 자료를 공개했다.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은 6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제품과 중추신경계(CNS) 제품의 호실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부광약품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실적과 연구개발(R&D)현황을 공개했다.

부광약품의 연결 기준 매출은 1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지난 2022년 적자를 기록한 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던 이유는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등 주요 제품 매출성장률이 181% 증가했으며 지난해 8월 출시된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가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헌이익 기반 품목 재구성을 통해 수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공급업체 발굴 등을 통해 구매원가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올해에도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외형을 확대하고 라투다를 포함한 CNS 전략품목 매출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만성질환 분야의 신제품 발매를 통한 1차 의료기관 처방 영역확대, 다양한 코프로모션 사업제휴를 통한 전문의약품 사업영역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는 부광약품의 R&D를 강화하고 신속하게 제품화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과 의료기기, 전자약, 인공지능(AI)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부광약품은 향후 5년 내 상위 10위권 제약사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