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그로쓰리써치는 탐방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부광약품이 흑자전환했으며 충추신경계(CNS) 사업 강화와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부광약품의 실적은 1601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적자를 탈출했다. 흑자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표 제품인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매출이 181% 성장했으며 그 외 제품들도 전체적으로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 직속의 CNS 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라투다의 신속한 시장 투입이 시작됐고 그 결과 CNS 전략 제품군도 42%나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연구개발 혁신 및 투자 유치 강화를 위해 신임 이사진을 영입했으며 올해에는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동시에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가 임상1b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2분기에 임상 진행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CP-012 파이프라인의 임상진행 결과가 올해 2분기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임상 시험에 대한 기대감이 주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