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준비하는 제약사들…음료부터 건기식까지 신제품 출시

국내 제약사들이 최근 다양한 음료 신제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는 봄 시즌을 맞춰 마케팅을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K이노엔은 제로칼로리 아이스티 '티로그' 신규 맛 '루비자두 맛'과 '애플청포도 맛'을 출시했다.

티로그는 프리미엄 차와 과일의 조화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아이스 브랜드다. 앞서 HK이노엔은 티로그 '납작복숭아 맛'과 '제주청귤 맛'을 출시 한 바 있다. 이번에 루비자두 맛과 애플청포도 맛을 출시하면서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광동제약은 '광동 위생천 스파클링 제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위생천농축액이 함유돼 식후 상쾌함을 제공하는 탄산음료다.
위생천농축액과 농축매실추출액으로 구성돼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제공하며 민트향 탄산이 입안 가득 청량함을 더해 음식 섭취 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광동상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같이 음료를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는 봄을 맞은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활동적인 봄 시즌을 맞아 음료를 판매하는 기업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시즌 특수를 노린다고 언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관성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음료뿐만 아니라 건기식이나 식품도 출시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최근 '마이핏V 파이토 앤 NMN+'과 이너뷰티 브랜드 '마데카 이너핏'을 출시했다.

마이핏V 파이토 앤 NMN+는 효모발효분말(NMN)과 신물성 부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NMN외에도 동국제약이 엄선한 블루베리추출분말, 쌀배아추출물, 회화나무 열매추출분말, 병풀추출복합물, 베타인, NEM, 비타민E, D 등 8가지 주요 성분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마데카 이너핏 브랜드로 출시되는 '마데카 리포좀 레티놀C 1000'은 모링가앞에서 추출한 식물성 리포좀 레티놀과 고함량의 비타민C를 배합한 제품으로 병푸추출물은 물론 피부 구성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세라마이드, 화이트 토마토 추출물과 글루타치온이 함유됐다.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의 신제품 '뮤신 콜라겐 젤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일로의 대표 제품은 '타입1 콜라겐 앰플'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드록 만들어진 젤리스틱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