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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방문…녹용 산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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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방문…녹용 산업 협력 강화

뉴질랜드 대사관 방문 단체 사진. 사진=광동제약이미지 확대보기
뉴질랜드 대사관 방문 단체 사진.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해 주한 뉴질랜드 던 베넷 대사, 리차드 던시스 무역산업진흥청 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녹용을 매개로 성사된 자리에서 광동제약 참석자들은 청정자연 속 체계적인 원료 관리 시스템과 동물복지 인프라를 갖춘 뉴질랜드의 녹용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며 한방의약품의 주원료로 오랜 기간 녹용을 연구한 기업으로서 인연을 강조했다.

지난 2023년 광동제약은 전립선건강과 피로개선을 타깃으로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라는 창업정신을바탕으로 천연물 소재의 발굴과 육성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녹용을 활용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무역산업진흥청 대표 리차드 던시스 상무참사관은 자국 사슴협회(DINZ)의 확인서를 인용하며 협회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는 글로벌 국가 중 한국(광동제약)이 유일하게 녹용을 기능성 원료로 개발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광동제약이 자국의 녹용을 활용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획득한 사실도 격려했다.

베넷 대사는 "연구개발 과정에도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낸 광동제약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뉴질랜드 녹용을 사용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