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서 '한국어 교육'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윤경숙기자] 롯데마트는 언어 재능나눔 봉사단체인 'BBB Korea'와 연계해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사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베트남 내 한류 확산에 맞춰 한국어 사용 인구를 늘리기 위해 이달 부터 BBB Korea가 운영하는 '후에 한국어학당'의 운영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매년 우수 학생을 2∼3명씩 선발해 한국방문과 문화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 직원을 뽑을 때 한국어학당 출신자에게 가점을 주고 방학.휴학 중인 학생들을 현지 매장에서 2~3개월간 단기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베트남에서도 한류문화의 인기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는 다낭 지역에 직접 한국어 학당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