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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담대함으로 무대 수놓는 '춤판의 紫水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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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담대함으로 무대 수놓는 '춤판의 紫水晶'

[춤밭을 일구는 사람들(66)]차수정(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 한국춤 안무가)

전통의 단아함․창작의 변형 춤사위로 무대 채색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예능보유자 정재만에 사사


알 수 없는 끝을 향해 불태우는 열정이 큰자산


우리 춤의 '고품격 형상화' 위해 매진하는 춤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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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술이불작III
[글로벌이코노믹=장석용 문화비평가] 차수정(車수정, Cha Sujung)은 당진 출신의 아버지 차준회(車俊會), 청주출신 어머니 장정강(張靜江) 사이에서 1971년 11월 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4년 서울 원촌초 졸업, 1987년 세화여중 졸업, 1990년 반포고 졸업, 1990년 숙명여대 입학,1994년 숙명여대 졸업, 1994년 숙명여대 대학원입학,1997년 숙명여대 대학원 졸업(석사), 2002년 숙명여대 대학원 입학(박사과정), 2005년 숙명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학박사를 취득하게 된다.

수정 자체로 빛나라고 지워준 한글 이름, 그 이름에 걸 맞는 탐색의 시간, 그녀는 신세계 한국무용강사, 숙명여대 강사, 숙명여대 정재만 춤 실기연구조교, 숙명여대 및 중요무형문화재 학점은행제 강사, 계원예고 강사, 충남예고 강사, 충남대 전통무용 강사, 경기전문대(가천길대학) 체육학과 강사, 명지대 사회교육원 한국무용강사, 가천길대학 강사로 활동하면서 시련에서 오는 인내와 극복의 힘을 얻게 된다. 이 기간은 그녀의 봄이었고, 춤 경작 기간이었다.
▲부채춤이미지 확대보기
▲부채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춤향을 피워낼 그녀는 ‘내 삶을 올바르게 평정시키는 열정과 죽음’을 생활신조로 삼는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는 용기, 새로운 것들에 당당하게 맞서는 담대함, 지금의 그녀의 삶이 소중하다면 현재의 시간들을 끊임없는 열정으로 가득 채워나가는 것, 그것은 무용인, 예술가, 교육자로서 자신의 삶에 대한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는 춤의 만춘(晩春)을 맞아 내공과 수련시대의 습작들을 명작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고통의 시간을 버텨낼 수 있는 끈기와 노력은 바로 열정이다.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그것은 아마도 무언가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할 수 있는 열정이 아닐까 한다. 언제나 만족을 이루면서 살기는 어렵겠지만 알 수 없는 끝을 향해 끈질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춤이 그녀 곁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그녀는 충실한 그녀의 죽음을 반갑게 맞이할 그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며 달려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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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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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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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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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살풀이
차수정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 정재만 스승으로 부터 이수자로 지정된다. 2005년에 창단된 순헌(純獻)무용단(Soonhun Dance Company)은 스승의 윤허를 얻어 그녀가 꾸린 무용단이다. 우리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 창작 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조선조 고종황실의 순헌 황귀비(皇貴妃)는 국내 최초, 민족 여성사학 숙명여대를 설립한 신여성 교육의 선구자이다. 순헌무용단은 이러한 조선왕실의 뜻을 이어가면서 21세기에 부합하는 참다운 문화예술을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펼치고 있다.

21세기에 적합한 전통과 창작을 공존시키는 가교의 역할, 그 작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옛 선조들에 삶의 철학과 사상이 담겨진 전통춤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순헌무용단은 매년, 『제3의 시간속으로』,『술이불작(述而不作)』, 『‘바다위의 푸른달』, 『내마음의 산』,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제…』, 『White paper flower』등 신작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예술계에 부상하고 있는 젊은 단체이다. 전통의 기반 하에 이루어지는 차수정의 이러한 창작 작업은 전통의 단아함과 창작의 독특한 변형 춤사위로 무대를 채색해 왔다.

일반 관객에게 전통춤을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다가가는 전통문화”를 조성하며, 거시적으로는 21C에 적합한 전통문화유산의 뿌리를 정착시키고 이에 대한 전문인들의 재평가와 재인식을 통해 선대(先代)에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립시키게 될 것이다. 그녀의 대표 안무작은 『보태평지무에 은영된 예본』, 『내 마음에 이는 바람』, 『별리』, 『화조풍월』,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제…』, 『내 마음의 산』, 『White paper flower』, 『술이불작』(述而不作)Ⅰ,Ⅱ,Ⅲ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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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그윽한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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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그윽한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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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그윽한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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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그윽한향기
『보태평지무에 은영된 예본』은 음·양 원리를 통하여 현존하는 시용무보에 나오는 보태평지무 중 희문(熙文), 형가(亨嘉), 융화(隆化)의 3곡과 전페희문(奠幣熙文)을 새로이 분석한 작품이다. 시용무보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보태평지무의 본질을 살리기 위해 춤사위와 시간은 그대로 적용시켰으며 그에 추가적으로 보법을 사용하였다. 이 과정에서 문헌에 대한 연구와 옛 선형들이 춤을 대하는 자세와 춤에 대한 심오한 고찰이 따랐음은 물론이다.

『내 마음에 이는 바람』은 고요한 호수처럼 조용하다가도 휘몰아치는 바람처럼 변화무쌍한 여성의 내면 심리를 여성적인 다양한 춤사위로 표현한 작품이다. 『별리』는 별리(別離)라는 주제 하에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으로 향하는 이별 과정을 수건을 들고 추는 살풀이 군무로 표현한 작품이다.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필살기는 여성다움을 차별화시키는 격조 높은 연기에 있다. 그녀는 전통을 추어내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내는 탁월한 능력을 소지하고 있다.

『화조풍월』, 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류로서 가만히 서있는 모습 외에 움직일 때의 모습 자체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전통 학춤에 기준하여 재구성하였으며 2인의 무용수를 통해 학의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상징적으로 살려내어 안무한 작품이다. 제목에서 풍기는 고풍스러움은 감히 근접하기 어려운 자태로 맛깔스런 춤이 선보여질 때 드러난다. 차수정은 의상의 화려함, 세기로 춤사위, 빛과 사운드의 도움으로 고품격 연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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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이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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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이는바람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제…』는 단군신화를 토대로 고구려 건국신화의 유화부인과 웅녀를 결합하여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1장. 하늘의 인간-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 2장. 땅위의 인간-물과 불의 대립,3장. 물의 희생, 4장.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의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원전 2333년, 우수한 청동기 문화를 꽃피웠던 고조선은 1500년 역사를 뒤로 한 채 사라져 버렸다. 희생의 ‘지고(至高)’로 모성, 어머니 웅녀가 지닌 인내와 희생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이 새로운 세상 조선을 세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전쟁과 침탈 속에 내리 꽂히는 청동검! 심장에서 붉은 피가 아닌 물이 솟는다. 또한 인간의 유형을 물과 불의 성격으로 이미지화하되 유순한 웅족(熊族)과 공격적 성격의 호족(虎族)으로 상징화 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설정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희생의 가치가 우리 민족의 삶속에 녹아있었음을 이야기하고, 상생의 시대에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모성과 여성성 안에 존재함을 나타내고자 한 작품이다.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 웅녀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행렬이 펼쳐진다. ‘그 희생의 넋이 곧 우리민족의 역사일지니...’로 구성된 무용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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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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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풍류
『내 마음의 산』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가운데 산을 춤으로 담아내고자 한 작품이다. 그녀의 마음의 산은 수묵담채화처럼 담백하고 절제된 기법의 춤이 특징이며 전통악기 거문고에 맞추어 즉흥적이며 자유로운 에너지를 수묵담채화처럼 절제된 기법으로 그려낸 창작춤이다. 『술이불작』은 ‘참된 창작은 옛 것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태어난다’는 뜻으로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양식의 작품을 표현한 작품이다.

제31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제…’는 단군시조와 우리나라 기원인 개천에 뜻을 두고 만든 작품이다.

다양한 외국의 개국 문화행사에 비해 우리의 개천절 행사는 빈약하다. 이에 착안하여 차수정은 우리 조상과 역사를 다 함께 생각해보자는데 의의를 두고 2011 세계 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초청작으로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제…’를 안무·기획했다. 앞으로도 그러한 노력은 지속될 것이다. 그녀와 순헌무용단은 해외공연활동을 겸해 21세기에 적합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의 뿌리를 세계적으로 알려 우리 전통춤에 대한 재평가와 재인식을 통해 한국의 전통예술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인지 재인식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녀는 1989년 전국 무용예술선발대회 <대상> 수상, 1989년 숙명여자대학교주최. 전국남녀고등학생무용 경연 대회 한국전통무용부문 <차석> 수상, 1993년 제14회 한국 무용사 신인무용콩쿠르 전통무용부문 <금상> 수상,1998년 제3회 전국 재인춤 경연대회 <특상>수상,1998년 제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동상>수상(주최:국립국악원 및 SBS방송사),2000년 제20회 전국국악경연대회(주최:국립국악원 및 한국일보) 문화관광부장관상 <금상> 수상, 2001년 단종제축하공연장관상 <금상> 수상, 2002년 ‘2002’ 한국창작무용 <작품상> 수상(주최:무용가 원로원, 사단법인 벽사춤), 2008년 터키 제9회 국제민속페스티발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0년 제31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문 -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제...’ 우수상 수상(주최,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으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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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풍류
그녀는 주요논문으로 <한영숙 ‘승무’에 내재된 한국적 미의식과 교육적 가치>(2013), <18세기 조선후기 감로탱화에 나타난 무용의 유형과 특징연구>(2007), <時用舞譜의 宗廟佾舞 再現方法 硏究-世祖朝樂譜의 杖鼓長短構造를 中心으로>(2006), <종묘제례일무와 진도씻김굿에 대한 비교연구>(2003),<제례의식 관점에서 본 종묘제례 일무와 무속 굿의 특성에 관한 비교연구>(2003)를 상제한다.

운외창천(雲外蒼天),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온다. 그녀의 90년대, 1990년 설무리 지방순회 공연 출연을 시작으로 1999년 벽사 신인 창작무대의 밤 <화월>안무 및 연출(국립중앙극장 소극장)로 자신의 세기(細技)를 닦는 기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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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위의우리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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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위의우리춤
2000년 들어 차수정은 제26회 우리 춤 문화마당 ‘정재만의 춤’ 창작 <새벽월흔> 안무(대전 평송 청소년 대강당), 김유정의 문학작품을 무용극화한 <산골> 무용지도, 2001년 4월15일 차수정의 전통춤 발표회. 안무 및 총연출(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내마음에 이는 바람" 안무 및 지도, 2001년 ‘황사영묵시록’ 조안무, 2001년 2000년 한․일 월드컵 200일 기념공연(상암경기장)조안무, 2002년 ‘THE FESTIVAL’ 조안무(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02’차수정의 창작춤(국립극장 달오름) ‘존재의 허상’ 안무 및 총연출, 2003년 서울놀이마당 토요 상설 출연, 2003년 5천년의 전통 ‘악.가.무’ 미주 순회공연 출연(뉴욕,위싱톤,시카고,샌프란시스코,쏠트레이크5개주 주최:문화재청),2004 새해맞이 한.중 합동공연 "쌩큐 차이나" 조안무(세종문화회관),차수정의 전통춤 발표회 "화조풍월 및 별리"안무. (국립국악원 우면당) 2005년 해설이 있는 흥겨운 우리무대 "차수정의 춤이야기" (KOUS,주최:한국문화재 보호재단 기획 공연), “인천 아시아 육상경기 대회” 개·폐회식 조안무(인천 문학경기장), 해남 문화예술회관 기획 초청공연 “춤의 사군자” 조연출, 2005년 12월30일 순헌무용단 창단, 2006년 차수정의 창작춤 “제3의 시간 속으로” 안무 및 총연출 (국립국악원 우면당), 2006년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 성화 채화식’ 공연안무 및 무용지도,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 공연 천년의 학’ 안무 및 무용지도, 2007년 순헌무용단의 전통춤 다가서기 ‘述而不作’ 총 안무 및 연출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 부산 국제 여름 무용축제 Sea & Dance “바다에 뜬 푸른달” 안무 및 지도(해운대광장 야외특설무대)네덜란드 민속페스티발 “Sivo & Edam Festival” 총안무 및 지도, 중요무형문화재 30호 예능보유자 김영기 가곡 발표회 “女唱歌曲”안무 및 출연(국립국악원 우면당), 2008년 2월 25일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 “환영무” 안무 (국회의사당),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지원작” 차수정의 창작춤 “述而不作 Ⅱ” 총 예술감독(유니버설아트센터), 이태리 “제9회 프레다이아 고원제, 트렌티노 몬디알 민속춤예술제 총 예술감독, 순헌무용단 “삼색공간” 총 예술감독 (M극장), 화요상설 “차수정의 춤 -무위(無爲)” 총예술감독(국립국악원 우면당), 2009년 <한영숙 서거 20주기 추모공연 -The Last Dancer> 출연 주최) 정재만 전통춤 보존회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9년 술이불작(述而不作) 세 번째 이야기-오비이락 주최) 차수정의 순헌무용단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9년 원화성국제연극제 ‘나라샤..’ 출연, 주최) (재)수원화성문화재단 (수원 만석공원), 제30회 서울무용제 개막초청공연 - ‘태평무’ 출연 주최)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등으로 분주한 10년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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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위의우리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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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위의우리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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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위의우리춤
2010년대 들어 차수정은 제31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문-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 제...’ 총 안무 및 출연 주최)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성암아트홀 기획공연 우리춤 神市 차수정의 순헌무용단 ‘한.흥.멋.태’ 기획 및 총 예술감독 (성암아트홀)주최) 성암아트홀, GITIS-KOREA, 2011년 금요상설 樂.歌.舞 종합프로그램 국악 秀彩華 순헌무용단 초청공연 총안무 및 출연 (국립남도국악원), 독일 해외공연 제7회 민속예술제 총예술감독, 세계 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초청작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 제’ 예술감독 및 안무 공동주최) 국립극장, 순헌무용단, 제32회 서울무용제 개막축하공연 안무 및 예술감독 주최) 한국무용협회, 2012년 두리춤터 2012 순헌무용단의 춤 공연 “봄 향기 그 춤 속으로․․․” 예술감독 및 총안무, 제 16회 충남무용제 “넋... 그 안에 ” 총예술감독, 뉴욕 2012 Wave Rising Series "In to the Korea" 참가 및 안무, 순헌무용단 기획공연 “White Paper" 출연 및 예술감독(성암아트홀), 제24회 세계민속제 참가 및 안무, 제49회 베레이 세계민속제 참가 및 안무, 제 28회 “한국무용제전” 출연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2013년 11월15일-17일 차수정 순헌무용단의 “한지위의 우리춤” 출연 및 예술감독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으로 완숙의 춤을 추었고, 안무가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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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발
차수정, 예성(禮誠)의 심산으로 심오한 우리 춤의 공간위에 색깔을 입히고, 자연스런 기교로 사계를 표현해내는 춤꾼, 절대기교의 연출로 그녀의 춤 영역을 분명히 하여 그녀의 ‘춤세계로 즐거운 여행’을 이끌어내는 안무가이다. 그녀는 빈틈없는 지도로 춤의 서사를 이끌어내는 교육자이자 표정과 자태로 심리묘사를 연출하는 춤연기자이다. 담대한 희망을 현실화하는 열정의 리더십으로 그녀의 춤밭에서 보이는 메밀꽃 서정은 리더로 가고 있는 그녀의 아름다운 로드맵을 보여준다. 미모, 춤 기교, 겸손함이 있는 그녀에게서 우리춤의 밝은 미래를 본다.

/장석용 문화비평가(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


■ 차수정 숙명여대 교수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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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정교수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숙명여자대학교 이학박사

순헌무용단 예술감독

우리춤연구소 편집위원

한국문화관광예술연구소 연구위원

한국무용예술학회 이사

한국체육철학학회 이사

우리 춤 협회 이사

한국 춤 협회 이사

서울무용제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