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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시즌3,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잇달아 캐스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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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시즌3,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잇달아 캐스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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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이 한정된 카드 때문에 캐스팅을 잇달아 포기하고 마는 안타까운 사태가 예고됐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는 26일(오늘) 방송될 10회 분에서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을 본격 진행한다. 이와 관련 ‘절반의 탈락’을 내건 잔혹한 관문 앞에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참가자들과 캐스팅에 신중을 기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의 모습이 예고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안방극장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해진 ‘캐스팅 카드’ 숫자 때문에 캐스팅 포기를 전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난감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고 있다. 세 심사위원은 브로디-‘Almeng(최린-이해용)’, 야오 웨이타오-피터한,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 이채연-이채령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의 무대에 칭찬세례를 전하면서도 캐스팅을 주저했던 것. “카드가 한 장 남았어요. 포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팅 카드가 얼마 없기 때문에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세 심사위원들의 모습을 통해 상상할 수 없이 치열한 오디션을 예감케 했다.

특히 강력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여고생 3인방 ‘짜리몽땅’이 탈락의 고비를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짜리몽땅’의 상큼 발랄한 무대에도 심각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이 포착된 것. 항상 밝게 웃던 ‘짜리몽땅’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남성 듀엣을 이뤄 4라운드에 도전한 야오 웨이타오-피터한과 ‘자매 파워’를 보여줄 이채연-이채령의 캐스팅 불발 위기도 그려졌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좋았어요”라는 박진영의 극찬을 받는 것도 잠시, 캐스팅 순간이 다가오자 망설이는 심사위원의 모습이 비춰진 것. 그동안의 라운드와 비교할 수 없는 살벌한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예고편에서는 ‘기사회생’한 ‘시크공주’ 브로디와 ‘Almeng’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설핏 드러났다. 붉은 리본 머리띠를 한 브로디가 앙증맞은 안무를 소화해내는 모습이 스쳐지나간 것. 그동안 볼 수 없던 브로디의 새로운 ‘귀요미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측은 “‘캐스팅 오디션’은 YG-JYP-안테나뮤직, 3사의 색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라운드다”며 “각각에게 주어진 6장의 캐스팅 카드를 두고 고민에 빠진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불꽃 튀는 ‘캐스팅 전쟁’이 담기는 10회 분은 26일(오늘)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