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발굴해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 초 공모전 형태로 참여 중견ㆍ중소기업을 모집해 약 670여개의 상품이 응모했다. 지난 7월 최종 10개의 육성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에 대해 롯데와 산업부는 R&D 예산 지원, 유통 판로 확보, 사업화 컨설팅 등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선포식에 참석한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은 “소중한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이 글로벌 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 진출을 돕겠다”며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부가 힘을 합쳐 동반성장을 이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태용 디자인산업진흥원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