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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등급 무궁화 지고 별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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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등급 무궁화 지고 별이 뜬다

▲서울특별시중구소공로에있는특1급호텔더플라자는5성급호텔로바뀌게된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특별시중구소공로에있는특1급호텔더플라자는5성급호텔로바뀌게된다./사진=뉴시스
우리나라 호텔 등급표기 방법도 외국처럼 별의 개수로 표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에서 숙박과 관련한 '관광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국제적인 호텔업 등급을 적용함으로써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텔을 선택할 시 편의를 주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전했다.

개정안에 보면 특1등급은 5성급, 특2등급은 4성급, 1등급은 3성급, 2등급은 2성급, 3등급은 1성급으로 무궁화에서 별로 바뀌게 된다.
또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 지정한 숙박업체 중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업체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한 국내 관광객에게도 숙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관광숙박영업 시 조경면적을 대지면적의 15%로 완화해서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건설을 어렵지 않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