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지창욱과 박민영이 어르신 최종원에 의해 사랑하지만 만날 수 없게 됐다.
9일(월)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힐러' 19회에서는 어르신(최종원)에 의해 힐러 정후(지창욱)와 영신(박민영)이 잠시 떨어져 있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후는 어르신에 의해 거짓 살인 자백을 한 상황. 어르신은 정후에게 자신의 사람이 되면 자백이 녹화된 테이프를 노출하지 않겠다고 말해 정후를 손에 넣는 듯 했다.
하지만 정후는 어르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정후는 사랑하는 영신에게 자신의 곁에 있는다면 범인을 숨겨준 꼴이 된다면서 함께 있지 못한다고 밝혀 영신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정후는 모두의 추적을 따돌린 체 진짜 박동철을 죽인 범인을 찾아 나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고 했고, 용의자들의 지문들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점점 더 박동철을 죽인 범인을 잡는 데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정후는 조금도 기쁜 내색을 보이지 못했다.
영신 또한 정후에 대한 걱정에 좀처럼 안도하지 못했다. 영신은 늘 창문을 통해 자신의 방에 들어와 있던 힐러 정후가 혹여나 돌아왔을까봐 방에 들어와보고, 창 밖에서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까 창문 밖을 내다보며 정후를 그리워했다.
어르신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그 어떤 곳에도 머물 수 없던 정후는 PC방에 앉아 영신의 얼굴이 나오는 화면을 보여 영신을 하염없이 그리워했다.
정후와 영신의 미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KBS 월화드라마 '힐러'는 내일(10일)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