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테크놀러지·음악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MCM은 비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헤드폰, 필 스피커 캐릭터 번들, 투어 이어폰을 선보였다. 비츠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MCM의 헤리티지 트래블 라인에서 영감을 얻어 럭셔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MCM의 시그니처인 꼬냑 비세토스 모노그램으로 장식됐다. 휴대용 스피커와 스탠드로 구성된 필 번들은 비츠의 두드 캐릭터가 MCM의 아이코닉 백팩을 메고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파티에는 뉴욕의 유명 DJ 바쉬티와 R&B 가수 파티넥스트도어 등이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MCM 관계자는 “독일 뮌헨이 유러피안 디스코의 중심이었던 70년대에 설립된 MCM에게 음악은 MCM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비츠와의 이번 협업은 MCM의 기존의 브랜드 자산은 물론 새로운 가치인 ‘뉴 스쿨 럭셔리’와 일맥상통하며, MCM만의 DNA를 만들어 나가기에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전세계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이번 컬렉션은 전세계 MCM 플래그십 스토어 및 주요 편집매장, MCM 홈페이지와 비츠바이닥터드레 홈페이지에서 6월 이후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