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영화에 대한 간결하고 핵심을 찌르는 평론으로 유명한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영화 강연을 개최한다.
CGV아트하우스는 17일 ‘이동진의 인사이드 시네마’라는 타이틀로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직접 진행하는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단발성 기획이 아닌 6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총 12강으로 구성되며 오는 29일 첫번째 강연이 시작된다. 강연은 12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이어진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두 곳에서 같은 강연이 격주로 진행된다.
영화를 좋아하는 일반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시각으로 영화보는 법을 알려주고 미래 ‘제2의 이동진’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터를 닦는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주제로는 '영화적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쇼트 안에서 무엇을 볼까?' '플롯과 구조는 어떻게 파악될까?' '극중 대사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복선과 상징은 어떻게 활용될까?'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강연에 참가할 인원은 내일(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CGV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