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청소기 레이캅은 현재 요도바시카메라, 비쿠카메라, 에디온, 야마다덴끼 등 일본 내 약 2000여 곳의 유명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최근 판매대수 3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일본 침구청소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이캅코리아㈜는 일본 진출 초기, 평소 침구를 자주 햇볕에 말리는 등 침구 청결과 위생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의 생활 문화를 적극 공략했다. 여기에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품질을 강조하고, 실제 침구 환경 실험 데이터를 통해 침구청소기의 성능을 입증하며 깐깐한 일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위한 침구청소기'라는 컨셉트로 현지 소비자 대상의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최근 일본 내 300만대 판매를 기념해 아동보호시설, 양로원 등 사회적 취약 계층 시설에 제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레이캅코리아㈜ 이성진 대표는 “이불은 만국 공통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침구 청소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가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구청소기 선두주자로서 소비자의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제품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청소 후 집진된 먼지들이 먼지통을 비우는 과정에서 공기 중에 흩날려 2차 오염을 유발하지 않도록 업계 최초로 먼지통을 통째로 물에 담가 세척하는 ‘물세척 방식의 더스트박스’를 채택해 안심할 수 있다.
침구청소기 레이캅은 현재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중심 유통을 통해 약 450만대 이상 판매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해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 51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본 ‘닛케이 트렌디’의 "2013년 히트 상품 베스트 30"에서 국내 가전업계로는 최초로 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이캅코리아㈜는 최근 홍콩에 레이캅 라이트를 본격 출시한 데 이어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확대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