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재방문 고객 관리에 정성을 들이는 곳들은 가맹사업의 탄력을 잃지 않고 있다. 옛날통닭 프랜차이즈 브랜드 오늘통닭은 39년간 운영해온 오늘통닭 수유본점의 운영 노하우를 각 가맹점에 전파하고 있다. 오늘통닭은 창업주인 손영순 대표가 만든 레시피에 따라 닭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낸 통닭을 대표 메뉴로 삼는다. 업체 측은 닭을 토막 내지 않았기 때문에 닭고기 본연의 육즙과 담백한 맛을 살아있고 튀김옷이 얇아 질리지 않는 맛이다.
주력 메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메뉴를 내놓고 방문객들을 다시 오게끔 전략을 짜는 곳도 등장했다.
달인육개장 초계국수는 전용육수에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해서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나는 국수다. 살얼음이 뜬 육수에 도톰한 국수 면과 먹기 좋게 찢은 닭 가슴살, 오이, 무절임 등을 올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달인육개장은 초계국수와 초계비빔국수 메뉴를 금곡점, 상계직영점 등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한우육회&샤브전문점 '육앤샤'는 2차 주점의 개념이 강한 육회전문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샤브샤브 메뉴를 도입했다. 도축 1~2일 이내의 신선한 소고기를 사용해 육회를 판매한다.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소고기 역시 최상등급의 고기를 사용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