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추캉스’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긴 추석 연휴를 활용해 여행,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을 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에서 가을 연휴철 운동족을 잡기 위해 의류, 슈즈는 물론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건강도 지키고 추석 스트레스 날려 줄 운동을 추천한다.
배드민턴은 특별한 공간이나 장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게임처럼 즐길 수 있으며 유산소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량이 많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대표적인 라켓스포츠인 배드민턴은 무엇보다 라켓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입문, 초보자일 경우 먼저 라켓의 무게부터 확인해야 한다. 가벼운 라켓은 운동 후에도 손목, 어깨 등에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경쾌한 타구가 가능한 무게는 80~100g(스트링 포함) 정도.
배드민턴 입문, 초보자 및 여성들에게 요넥스코리아 배드민턴 라켓 'ARCSABER FB'을 추천한다. 기존 라켓 대비 60% 두께를 감소시킨 요넥스 나노메트릭 테크놀로지를 적용, 초경량 무게(73g)로 배드민턴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배드민턴에 조금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스트링, 그립, 헤드 무게까지 고려해 라켓을 선택해야 한다.
요넥스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 리총웨이가 사용하는 '듀오라 10(DUORA 10)'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배드민턴 라켓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
◆ 가을을 눈으로 만끽하세요! 자연과 함께하는 등산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한 등산객들이 증가했다. 등산은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특히 부모님과 함께 하기 좋은 운동이다.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폐기능과 다리의 근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단, 대부분 산행은 1시간을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이라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산행 전,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은 필수다. 또한 등산화의 착용을 추천한다. 등산화를 신으면 미끄러짐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산을 내려올 때 발바닥에 전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도에 따라 일교차가 큰 편이기 때문에 날씨가 춥더라도 가벼운 바람막이 재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는 최근 ’다이나믹 하이킹’ 등산화를 출시했다.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로 가볍고 통풍이 잘되며 별도의 끈 없이 다이얼로 신발 앞부분을 조절하는 ‘보아클러즈 시스템’을 적용해 착용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운동으로 자전거를 꼽을 수 있다. 자전거족이 증가하면서 도심 내에도 자전거 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 명절엔 한 번쯤은 도심을 벗어나 야외로 나가보는 것도 좋다.
지속되는 캠핑의 인기에 따라 캠핑족을 위한 자전거가 출시됐다. 폴더형으로 캠핑과 라이딩 두 가지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떠나는 가족 캠핑족에게 특히 좋다.
삼천리자전거 ‘20 스몰박스’는 알루미늄 폴딩 프레임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로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가볍다. 또 반으로 접으면 사이즈가 크게 줄어 자전거 캠핑 시 자동차 트렁크에 쉽게 적재할 수 있다. 프레임의 높이도 낮아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