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미스터리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 4회에서는 그룹 지오디 출신 김태우가 출연해 치열한 진실게임을 펼쳤다.
'노래하는 이소룡'은 휴 잭맨과 영화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라고 소개하며 복근과 춤 실력, 그리고 휴 잭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출연자들은 "할리우드 스타라기엔 낯선 얼굴"이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춤도 잘추고 거기에 노래까지 잘했다면 벌써 가수로 데뷔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패널들의 예상과 달리 '노래하는 이소룡'은 놀라운 실력자였다. 그가 허각의 '언제나'를 부르자 감미로운 음색에 객석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 나왔다.
'노래하는 이소룡'은 자신을 나태주라고 소개하며 "7월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영화 '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옹박' 감독의 영화 '더 킥'의 주인공이자 OST까지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가희 기자 hk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