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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화처, 중국 합자법인 출범...한국 콘텐츠 현지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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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화처, 중국 합자법인 출범...한국 콘텐츠 현지화 나서

[글로벌이코노믹 민경미 기자] 한국 대형 투자배급사인 뉴(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와 중국 엔터테인먼트그룹 화처(華策·화책)가 중국에 합자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한국 콘텐츠 현지화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5일 오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합자법인인 화처허신(華策合新·화책합신) 출범식을 열고 첫 프로젝트인 '마녀', '뷰티인사이드', '더 폰'의 현지화 버전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합작법인 이사회는 김우택 뉴 총괄대표와 장경익 뉴 영화사업부 대표, 푸빈싱(傅斌星) 화처그룹 부회장, 유영호 화처유니언 대표로 구성되며, 최고경영자인 총경리는 김형철 뉴 한국영화본부장과 존 추 화처픽처스 국제사업부장이 맡는다.

김우택 대표는 "양사의 노하우와 지혜를 모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아시아와 전 세계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고, 푸빈싱 부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화처허신 설립은 화처미디어그룹에도 국제화 전략의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민경미 기자 nwbiz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