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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양양서핑페스티벌' 공식 후원...'율렉스 웻슈트'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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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양양서핑페스티벌' 공식 후원...'율렉스 웻슈트'도 선봬

사진=파타고니아 제공
사진=파타고니아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친환경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진행하는 '2015 양양서핑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2015 양양서핑페스티벌'은 “SAVE OUR SEAS”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서퍼들의 터전인 바다를 함께 지키고, 서핑 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비기너(남/여), 롱보드(남/여), 숏보드(남/여), 숏보드(스페셜), 학생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치뤄진다. 500여 명의 서퍼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초보자를 위한 ‘서핑 강습’과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죽도 해변을 청소하는 ‘비치 클린 타임’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파타고니아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 해에는 헌 티셔츠에 대회 슬로건과 파타고니아 로고를 실크 프린팅해주는 ‘업사이클 프린팅 존’과 ‘율렉스 웻슈트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율렉스 웻슈트 존’에서는 웻슈트 소재로 사용하는 합성 고무(네오프렌)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에서 얻은 천연 고무로 제작한 파타고니아 율렉스 웻슈트를 선보인다.

파타고니아코리아 최우혁 부장은 “서핑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서핑 축제에 2년 연속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파타고니아는 친환경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서핑, 클라이밍 등의 아웃도어 스포츠 후원과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타고니아 율렉스 웻슈트는 사막에서 자라는 떨기 나무인 구아율에서 얻은 천연 고무로 만든 웻슈트로서 2014년 미국 서핑산업협회에서 뽑은 올해의 웻슈트상, 올해의 친환경 제품상을 수상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