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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자출족의 완벽한 출퇴근길 위한 공식 'safe &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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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자출족의 완벽한 출퇴근길 위한 공식 'safe & style'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누구보다 반가운 이들은 바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자출족.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3명이 건강 관리를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더위가 한풀 꺾이자 자출족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출족이 다니는 시내 도로에는 자전거 도로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에 비해 해가 급격히 짧아지고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매섭게 부는 가을철에는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 헬멧, 장갑 등의 자전거 용품들을 더욱 꼼꼼히 갖춰 자전거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여기에 자신의 개성까지 담은 자전거 용품을 준비해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룩을 완성한다면, 안전과 멋,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자출족이 증가하는 계절 가을을 맞아 자출족들의 만족스러운 출퇴근길을 책임질 안전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자출족의 안전하고 스타일리시한 두 다리가 되어줄 자전거


저스틴21/ 사진=삼천리자전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저스틴21/ 사진=삼천리자전거 제공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자출족이 되기로 결심했다면 본인의 출퇴근길에 적합한 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비포장도로나 흙길을 주로 이용한다면 MTB가, 포장도로나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한다면 로드바이크나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적합하다 최근에는 가벼우면서 안전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자전거가 예비 자출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의 ‘저스틴21’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자출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700x28C의 얇은 타이어를 적용하여 지면과의 저항을 줄여 속도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며 핸들에는 일자바가 적용돼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운전할 수 있다.

저스틴 21의 독특한 컬러와 세련된 하이림은 자출족들의 출퇴근길을 더욱 빛나게 한다. 민트, 네온오렌지 등 총 네 가지의 개성 있는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바퀴에 적용된 60mm 하이림으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완성해 출근룩과 어울리면서 개성을 반영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 無사고 출퇴근길을 위한 쓴 듯, 쓰지 않은 듯 세련된 헬멧


자전거 사망원인의 68%가 머리손상이며 헬멧을 착용할 경우 사망확률이 90% 감소하기 때문에 자출족들에게 헬멧은 필수다. 하지만 출근 의상과 투박한 디자인의 헬멧이 다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기피하게 된다면 세련되고 매끄러운 디자인의 헬멧을 선택하면 된다.

스포츠 용품 전문 브랜드 필모리스의 ‘F-381’은 헬멧이 필요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에 더해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제품이다. ‘F-381’은 인몰드 구조로 제작된 헬멧으로 가벼우면서 내충격성이 뛰어나 자전거 사고로 인한 치명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공기역학을 고려한 세련된 에어로 스타일을 갖췄으며 색상은 무광 블랙/레드 블랙/옐로우 블랙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과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해 스타일과 안전 모두를 챙길 수 있다.

◆ 핸들도, 스타일도 꽉 잡는 그립감 뛰어난 라이더용 장갑


라이딩 중에는 온몸에 충격을 받기 때문에 핸들을 잡고 있는 손과 손목으로 그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게다가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에는 손이 급격히 차가워질 수 있어 장시간 라이딩을 해야 하는 자출족들에게는 보온성과 그립감이 뛰어난 장갑이 필요하다.

스위스브랜드 허즐의 ‘그립 투어 FF’ 장갑은 일반 합성섬유에 비해 5배나 그립감이 우수한 천연 캥거루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 그립성, 통기성, 보온성 등이 우수한 제품이다. 굉장히 타이트하지만 핸들을 잡는 것처럼 주먹을 쥐면 편안하며 장갑을 끼고 핸들을 잡으면 흡사 핸들에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그립감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손바닥, 손 끝까지 보호할 수 있어 추운 겨울에도 동상에 걸릴 걱정 없이 라이딩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심플한 블랙 컬러로 세련됨을 더해 자출족의 출퇴근 룩을 더욱 멋스럽게 완성해 준다.

◆ 보온성과 완벽한 라이딩 뒤태를 위한 패딩 베스트


많은 자출족들이 정장을 입은 채 자전거를 타지만 신축성이 좋지 않은 정장은 자전거를 운전하기에 불편할 뿐 만 아니라 자켓의 끝부분이 체인이나 주변의 장애물에 걸리면 사고가 나기 쉽다. 또한 바람이 차가워지는 가을철에는 보온성과 통기성까지 동시에 갖춘 의류를 입어야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즈노 코리아의 ‘테크필 라이더 베스트’는 가을철 라이딩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가슴 위쪽 부분과 뒤쪽이 패딩 소재로 마무리 되어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며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통해 땀이 배출되기 때문에 땀에 대한 부담 없이 출퇴근길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베스트 형태이기 때문에 정장 위에 함께 입을 수 있으며 허리까지 떨어지는 길이감으로 옷의 끝자락이 체인이나 주변 사물에 걸리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베스트의 뒤쪽 부분에는 허리 라인이 들어가 있어 날씬한 정장 라이딩 핏을 완성해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가을에는 해가 짧아지고 바람이 세게 불기 때문에 자출족들은 자전거 안전 용품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안전을 위한 기능에 더해 자신의 스타일까지 표현할 수 있는 자전거 용품을 준비한다면 완벽한 자출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