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 이어 루브르호텔그룹의 아시아지역 2번째 지사인 골든튤립코리아의 대표는 랜드마크씨앤디 김민수 대표가 맡는다.
루브르호텔그룹은 2014년 11월 한국 진출을 발표한 이후 1년 여 만에 국내 8개의 호텔과 브랜드 계약을 체결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번 지사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루브르호텔그룹의 피에르 프레데릭 룰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내한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골든튤립엠서울호텔은 지하 5층 지상 17층, 총 430개 객실 규모로 명동 지역 최대 규모다.
골든튤립엠서울호텔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프리미엄 테마 비즈니스 호텔로, 층별·객실별 각기 다른 테마 디자인을 적용하고 복도에는 각 나라별 사진을 전시해 각국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 로비와 레스토랑에 위치한 갤러리에 유명 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옥상에는 모던 스타일의 루프탑 바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골든튤립엠서울호텔은 자연주의를 표방한 친환경 인테리어로 녹색건축 인증도 받았다. 벽지 대신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새 건물임에도 새집증후군이 없고 카펫 대신 타일 및 나무 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편백나무 소재의 히노끼 욕조를 갖춘 객실, 한지로 제작한 특수 덧창을 활용한 객실 등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강조했다.

루브르호텔그룹 피에르 프레데릭 룰로 CEO는 “한국의 호텔시장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루브르호텔그룹이 한국에 상륙한 이후 빠른 속도로 한국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 지사 공식 출범을 계기로 고객 서비스 강화와 차별화된 전략, 적극적인 국내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루브르호텔그룹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TOP10의 호텔 체인이다. 1976년 설립 이래 전 세계 50여개국에 걸쳐 1200여개의 호텔, 9만3000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루브르호텔 그룹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 유럽 내 최초로 온라인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