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노린 가증스런 살인 사건이다.
이른바 로또 사기 사건이다.
사설 사이트를 통해 최고 10만원씩 베팅하도록 한 다음 건을 가로채는 방식이다.
로또 당첨번호에 가장 근접한 회원에게 최고 1억원을 주겠다고 무려 8300만원을 챙겼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40대 한모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또 30대 박모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서울시 강서구의 한 상가건물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회원 525명으로부터 8300여 만원을 받아 챙겼다.
토요일에 추첨을 하는 로또 당첨번호에 가장 근접한 번호로 베팅한 회원에게 최고 1억원의 당첨금을 지급하겠다고 해놓고 자동생성기를 통해 그
번호는 자신들에게 돌아가도록 한 것이다.
705회차 1등 당첨번호를 조회하면 1 6 17 22 28 45 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