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2' 이미쉘 누구? 국적·학력·앨범·K팝스타 출신 실력파 가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힙합의 민족' 가수 이미쉘(25)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팬들 앞에 돌아왔다.

8일 밤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 2-왕좌의 게임'에서는 프로듀서들로 구성된 5대 가문의 크루 영입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미쉘이 자작곡 'Queenz'를 들고 나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소울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초반 블라인드 무대에 오른 이미쉘은 초반 '노래도 잘해 이제는 랩도 잘해 라디오 해 몸매도 예뻐졌네 춤 노래 얼굴까지 빠지는 게 없는데 어떻게 날 이길수 있겠어'라는 가사로 전주부터 프로듀서들을 기립시기며 호기심과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미쉘은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TOP5에 들었던 실력파 가수로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시청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당시 그녀는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데뷔를 준비했으나 2013년 YG와 결별, 모교에서 설립한 기획사에 들어가 첫 앨범인 '위다웃 유(Without You)'를 발매했으며 그 후로 방송과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미쉘은 2년 뒤 신생기획사로 옮긴 뒤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 작사, 직곡, 세션과 연주 디렉팅까지 참여한 새 앨범 '아이 캔 싱(I Can Sing)'를 발매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 영상음악계열출신인 이미쉘은 본명 Michelle Lee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원래 미국 국적이지만 고등학교 진학 위해 미국 국적 포기했다는 설이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