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극한직업' 목수! 주방 가구 맞춤 제작, 전동가구 제작…맞춤형 가구 제작 현장 공개

글로벌이코노믹

유통경제

공유
38

'극한직업' 목수! 주방 가구 맞춤 제작, 전동가구 제작…맞춤형 가구 제작 현장 공개

'극한직업' 목수! 주방 가구 맞춤 제작, 전동가구 제작…맞춤형 가구 제작 현장 공개 /사진=EBS1 '극한직업' 공식홈페이지 ('극한직업' 맞춤형 가구 제작현장)이미지 확대보기
'극한직업' 목수! 주방 가구 맞춤 제작, 전동가구 제작…맞춤형 가구 제작 현장 공개 /사진=EBS1 '극한직업' 공식홈페이지 ('극한직업' 맞춤형 가구 제작현장)
18일(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예정인 EBS1 ‘극한직업’ 452회에서는 “맞춤형 가구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극한직업’ 공식홈페이지 방송안내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나만을 위한 맞춤형 가구를 만든다! 단 하나뿐인 가구를 위한 목수들의 땀과 노력 ‘맞춤형 가구제작’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낸다.
1인~2인의 소가족 가구의 비중이 늘어 나면서 실용적인 맞춤 가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기성 가구가 아닌, 본인의 의견을 반영한 나만의 가구를 원하는 것이다.
이에 최근 늘어난 맞춤형 가구 주문 비율은 기성 가구 주문 비율을 넘어서고 있다.

맞춤형 가구는 말 그대로 소비자에게 ‘맞추는’ 형식의 가구로, 가구에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된다.

오로지 한 사람을 위한 완벽한 맞춤형 가구를 만들기 위해서 거쳐 가는 세밀한 과정과 그 속에 묻어나는 땀과 노력의 모습을 공개한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남다른 아이디어로 고객 하나하나만을 위한 맞춤형 가구를 만드는 현장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맞춤형 가구부터 맞춤형 주방가구까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 가구 공장에서는 오전 8시부터 가구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맞춤형 가구 및 주방가구 등을 를 재단하는 과정은 까다롭다.

가구마다 소비자가 원하는 수치가 달라서 재단할 때마다 매번 기계 수치를 새로 맞춰야 한다.

재단이 끝난 목재는 조립 과정으로 이어진다.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어 항상 달라지는 도면 때문에 설계 도면을 분석하는 건 필수이다.

조립이 끝난 가구는 사포질을 해서 표면을 다듬은 뒤, 천연 기름을 발라주는 과정을 거친다.

완성된 가구를 배송하는 작업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80kg이 넘는 가구를 흠집 하나 생기지 않게 옮겨야 하는 작업자들의 얼굴은, 어느새 땀으로 흥건하다.

#전동 맞춤가구 제작현장


경기도 김포시의 가구 공장에서는 스위치를 돌리면 자동으로 수납함이 올라오는 전동 가구를 만든다.

자동으로 올라오는 수납함을 위해 가구 안에 전동 장치를 설치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작업 시간만 세 시간이 걸린다.

이곳에서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짜 맞춤 방식을 사용하는데 일일이 홈을 파고 끼워 맞추는 까다로운 공정과정에 작업자의 신경이 곤두선다.

작업이 끝나면 작업자는 80kg에 달하는 가구를 직접 소비자의 집에 설치까지 해야 한다.

가구에 전동 장치가 있다 보니, 그 장치에 가전제품을 설치하는 것도 작업자가 꼼꼼히 챙겨야 하는 것이다.

한편 2008년 2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EBS ‘극한직업’은 “우리 사회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도로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하여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고 있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