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패션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2017 신학기 가방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노스페이스‘2017 신학기 가방 컬렉션’은 성장기 아이들의 어깨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 척추 의학협회의 인증을 받은 노스페이스‘플렉스벤트(Flexvent)’ 어깨 끈을 사용, 기능성을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상 호루라기를 가방 끈에 장착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을 위해 가방 전면 하단에 재귀반사 기능을 갖춘 특수 라벨을 적용하는 등 세심한 안전 장치들도 더했다. 일부 제품에는 귀여운 캐릭터 인형도 함께 제공한다.
쌤소나이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키즈 전문 가방 브랜드 ‘쌔미즈바이쌤소나이트’는 자사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기능성을 높인 키즈 책가방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뉴튼’은 고정된 스퀘어 타입의 백팩으로, 내용물의 형태나 무게감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가방의 형태감이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등판 부분을 신체 굴곡에 맞게 디자인해 착용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야간이나 우천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방 전면 하단에 빛 반사 기능이 있는 3M 프린트도 적용했다.
MLB키즈는가슴 고정 벨트를 적용해 어깨 끈이 흘러내는 것을 방지해 주는 제품을 내놨다. 아이의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년보다 평균 580g 가볍게 선보였으며, 백팩과메신저백, 크로스백, 가벼운 미니백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했다.
네파키즈도 어깨끈 부분에 보아 시스템을 적용한 ‘보디가드백’ 2종을 선보였다. 버튼만 돌리면 손쉽게 체형에 딱 맞게 가방끈 조절이 가능한 이 제품은 자세교정 및 무게로 인한 성장 방해 요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가방끈에 호루라기를 부착, 안전성을 높였으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어둡고 흐린 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가방 전면에 빛반사포인트를 적용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키즈 책가방은 성장기 아이들이 메는 것인 만큼, 구매 시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편안하고 안전하게 멜 수 있는지,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활동하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작은 디테일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