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안내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내 몸을 지키는 방어선, 면역력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면역질환과 면역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면역력의 중요성과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 내 몸이 나를 공격한다? 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질환은 나의 면역체계가 내 몸을 공격해 생기는 질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꼽을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활 발병률을 2배나 높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장기간 투병생활을 하면 손, 발 등 관절에 심한 관절변형이 생겨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다면 왜 면역세포는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걸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우리 몸을 지키는 방어체계인 동시에 우리 몸을 공격할 수도 있는 면역력의 두 얼굴에 대해 알아본다.
# 장의 감춰진 모습, 장관면역
소화를 주기능으로 하는 ‘장’은 몸 속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되어있으며 음식물을 통해 침입하는 병원균을 방어하는 1차 방어선의 역할을 한다.
때문에 장 속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지속될 경우 대장, 직장암의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이에 장관면역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 면역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시도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25년 째 1형 당뇨병으로 고생 중인 류윤정(42) 씨의 사례가 소개된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비만이나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생활습관병이라 생각하지만,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전혀 되지 않아 발생하는 1형 당뇨병도 있다.
류윤정 씨가 앓고 있는 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췌장을 공격해 인슐린 분비를 막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매 끼니 식사량에 맞춰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할 정도로 관리가 까다로운 질병이라고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연구팀이 면역세포의 하나인 조절T세포를 활용해 1형 당뇨병을 개선하는 임상실험에 성공해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면역세포를 활용해 우리 몸의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들과 다양한 노력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한 사례자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