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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고장 지연운행,시민들 숨막혀 청심환 사먹고 지연증발급 청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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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고장 지연운행,시민들 숨막혀 청심환 사먹고 지연증발급 청구(상보)

3일 오전 7시 52분경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고장으로 출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3일 오전 7시 52분경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고장으로 출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진=트위터
3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행 열차 고장으로 지연운행 되면서 지각사태가 빚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각 역마다 열차 지연증 받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 서는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52분경 7호선 온수행 열차가 고장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열차 안에 갇힌 네티즌들은 "출근시간 7호선 고장. 배차간격 10분도 찍고 환승역 그냥 지나치기 신공으로 지하철을 탈 수가 없는 상태, 인데 아무런 안내도 없음. 어쩌란 겐가","현재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인데 엄청나게 사람 많고 이미 열차에 사람이 꽉 차 있어서 못타고 있다","7호선 오늘 열차가 조금씩 지연되고 사람은 너무 많고... 이거 지각 확정이네"라는등 현장의 급박한 사실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지하철 내리고 나서 다리에 힘 풀려서 잠깐 주저앉아사 숨 몰아쉬는데 막 눈물남 겨우 일어나서 얼른 약국가서 청심환 사먹음...진짜 오늘 7호선은 지옥 이상이었다... 나도 주변사람들이 얼른 자리 만들어주지 않았으면 쓰러졌 을지도 몰라"라는등 고통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