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는 스마트한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못지 않은 전문적인 효과를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집에서도 개개인의 피부 상태나 니즈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홈케어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는 것.
이에 따라 1:1 상담을 통해 내 피부의 고민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한 에센스, 세분화된 모발 컨디션 맞춰 최적의 스타일링을 완성해주는 헤어 제품, 내 피부 상태에 따라 원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다.
사실 전문 피부과나 에스테틱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의 경우 건조함, 트러블, 홍조 등 개인별로 상이하게 다른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에 키엘은 이젠 집에서도 피부 고민에 딱 맞춘 ‘퍼스널 홈 케어’로 에스테틱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아포테커리 맞춤 에센스’를 선보였다.

키엘의 피부 전문 상담원 KCR과의 피부 고민 상담을 통해 주름, 모공, 피부결, 미백, 수딩 중 가장 두드러지는 피부 고민 두 가지를 찾아내고 이에 맞는 두 종류의 고농축 앰플을 피부 강화 에센스에 섞으면 오직 내 피부 만을 위한 고농축 맞춤 에센스가 완성된다.
피부 친화력이 뛰어난 성분의 포뮬라로 고농축 앰플의 강력한 효능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보다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뿐 아니라 모발과 두피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제는 개개인의 모발 상태와 고민에 최적화된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모발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케라스타즈의 ‘테르미크 컬렉션’은 헤어 드라이 전 사용해주는 헤어 드라이 퍼펙터로 전문 헤어샵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모발에 손상 없이 빠르게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케라스타즈의 열 활성화 테크놀로지와 부활초 성분이 모발 깊숙이 작용하여 모발을 보호해주고, 아이론이나 헤어 드라이어로 보다 쉽고 빠르게 아름다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법은 일주일에 1~2번 자신의 헤어와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한 후 수건으로 말린 모발에 고루 도포한 뒤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모발 및 두피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해 드라이 후에도 매끈하고 부드러운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의 다양한 고민을 전략적으로 케어해주는 멀티 뷰티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하나의 뷰티 기기로 사용자의 피부 상태나 원하는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첨단 기술력까지 적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바나브 ‘UP5’는 갈바닉 이온으로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진피층 깊숙이 전달하는 동시에 3D 입체 진동을 통해 전문 에스테틱 마사지의 효과를 그대로 구현해주는 디바이스다. 특히 클렌징, 아이존, 페이셜, 리프팅, 비타민C까지 다섯 가지 모드를 하나의 디바이스에 담아낸 5-in-1 토탈 스킨케어 로 피부 고민에 따라 효과적인 단계별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홈케어 트렌드가 ‘맞춤형’으로 변화하는 것은 새로운 제품이 매일 출시되고 온라인에서 수많은 뷰티 정보가 쏟아지지만 제 아무리 좋은 제품과 방법들도 정작 내 피부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체감한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최근 맞춤형 홈 케어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