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26일(수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 ‘이름 없는 여자’가 방송된다.
‘이름 없는 여자’ 3회에서는 골수이식 수술을 사이에 둔 홍지원(배종옥 분)과 손주호(한갑수 분)의 갈등이 깊어진다.
아들 구해성(주승혁 분)을 살리기 위한 모성애로 똘똘 뭉친 홍지원과 딸 손여리(오지은 분)를 지켜내려 하는 손주호의 부성애의 대립이 극에 달한 것이다.
그 가운데 홍지원에게 손주호는 딸 손여리와 관련해 말해 줄 것이 있다며 평생 숨겨왔던 진실을 알리려 한다.
한편 구도치(박윤재 분)는 이복 형 구도영(변우민 분)에게 폐소 공포증 및 결박 공포증 때문에 비행기를 두 번 다시 타고 싶지 않다며 외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구도치는 위드그룹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손주호의 집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우연히 비밀스러운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름 없는 여자’는 홍지원의 이기적이고 삐뚤어진 모성애로 인해 무너져 버린 인생을 이름도 없이 살아야 했던 손여리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차윤호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