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은 지난 2001년 12월 4인조 걸그룹 밀크로 데뷔했다. 그는 리드보컬을 맡아 밀크의 데뷔곡 ‘Come to me’에서 가장 많은 소절을 불렀다.
하지만 2003년 2집 앨범을 준비하던 중 한 멤버가 다른 멤버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그룹과 소속사를 탈퇴하면서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서현진은 밀크 1집 활동을 마치고 가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으로 입학해 평범한 대학생활을 보냈다.
아울러 2016년 방영된 ‘또 오해영’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이를 통해 서현진은 ‘가장 성공한 아이돌 출신 배우 중 한명’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한편 서현진은 무한도전에 ‘어느 멋진날’ 특집에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그는 충남 보령 녹도에 사는 한 남매에게 동요를 가르쳤다. 아이들이 지루해는 모습을 보이자 맞춤형 율동을 선보이는 등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