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집밥 백선생3' 13회에서는 백종원이 '니하오~중식 백선생' 편으로 중국식 만능소스를 이용한 초간단 '해물누룽지탕', 새콤달콤 초간단 별미 '탕수육 강정', 버섯볶음, 숙주볶음,고추 볶음 등 야채 5종 볶음 레시피 등을 공개했다.
■ 백종원표 중국식 만능소스 레시피
-중국식 만능소스 만들기: 위의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잘 저어주면 초간단 중국식 만능소스가 완성된다.
백종원표 중국식 만능소스 응용한 해물누룽지탕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해물누룽지탕 레시피
-해물누룽지탕 만들기
1.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썬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준다.
2. 파기름이 나오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 여기에 해물믹스를 함께 넣어준다.
3. 해물이 볶아지면서 물이 나오면 길게 채썬 버섯을 넣어준다.
4. 3에 물 1컵을 넣은 뒤 물이 끓어오르면 중국식 만능소스 2국자를 넣어준다. 만능소스에 전분이 들어 있으므로 잘 저어주어야 한다.
5. 4의 간이 잘 맞으면 청경채를 넣고 불을 끈 뒤 참기름을 두른 후 마무리한다.
6.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누룽지를 노릇하게 튀겨낸다.
7. 튀긴 누룽지 위에 5의 소스를 부어준다.
■새콤달콤 초간단 별미 '탕수육 강정' 레시피
-탕수육 강정 만들기
1. 냉동탕수육을 프라이팬에 튀긴다(미리 넣어 봤을 때 5초 안에 튀김이 올라오면 알맞은 튀김 온도다).
2. 탕수육 소스를 만든다. 설탕, 식초, 간장, 간 생강을 전부 프라이팬에 넣고 끓인다.
3. 2의 소스 농도가 걸쭉해지면 튀겨 놓은 탕수육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양세형은 "탕수육 강정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라고 평했다. 백종원은 "소스를 섞은 탕수육은 식어서 굳어도 바삭거리고 맛있다"고 말했다.
■ 중국식 채소 볶음 5종 레시피
<피망볶음>
-재료: 채썬 대파 1줌, 식용유1/4컵, 피망 1개, 청양고추 3개, 잡채용 돼지고기 1줌,
1. 식용유1/4컵에 채썬 대파 1줌을 넣고 볶아 파기름을 내준다.
2. 1의 파기름에 돼지고기를 먼저 익혀준다.
3. 대파가 노릇해지면 길게 채 썬 피망과 청양고추를 넣고 볶는다.
4. 3에 중국식 만능소스 1/4컵을 넣고 마무리한다.
<버섯볶음>
-재료: 채썬 대파 1줌, 식용유1/4컵, 새송이 버섯 1개, 표고버섯 2개 채썰기, 길게 채썬 돼지고기 1줌, 중국식 만능소스 1국자
1. 식용유1/4컵에 채썬 대파 1줌을 넣고 볶아 파기름을 내준다.
2. 파기름에 돼지고기 1줌을 넣고 먼저 익혀준다.
3. 2에 버섯을 넣고 볶다가 버섯이 숨이 죽으면 만능소스 1국자를 넣고 마무리한다.
<숙주 볶음>
-재료: 채썬 대파 1줌, 식용유1/4컵, 사천고추나 말린 홍고추 약간, 길게 채썬 돼지고기 1줌, 식초 1큰술, 숙주 2줌, 중국식 만능소스 1국자(매운맛을 원하는 경우 사천고추나 말린 홍고추를 넣는다. 이때 고추는 물에 적신 키친타올로 깨끗하게 닦아준다)
1. 식용유1/4컵에 채썬 대파 1줌을 넣고 볶아 파기름을 내준다.
2. 파기름에 돼지고기와 사천고추를 넣고 먼저 익혀준다.
3. 2에 숙주나물을 넣고 볶다가 숨이 죽으면 중국식 만능소스 1국자를 넣는다.
4. 3에 식초 1큰술을 넣고 마무리한다.
<양상추 볶음>
-재료: 채썬 대파 1줌, 식용유1/4컵, 양상추 4~5장, 채썬 돼지고기 1줌, 중국식 만능소스 1국자, 식용유 1국자
1. 양상추는 뿌리 부분에 칼집을 내서 하나씩 벗겨준다.
2. 센 불에 물을 끓이다 식용유 1국자를 넣고 소금 1꼬집을 넣은 뒤 양상추를 넣고 20초간 데쳐준다(식용유를 넣고 채소를 데치면 윤기가 난다).
3. 데친 양상추를 그릇에 담고 넓게 펼쳐준다.
4. 프라이팬에 만능소스 한 국자를 끓이다가 대파를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 샥스핀 소스 맛의 소스가 완성된다. 이 소스를 데친 양상추 위에 뿌려준다.
<청경채 볶음>
1. 청경채를 끓는 물에 데친다.
2. 프라이팬에 만능소스 한 국자를 끓이다가 대파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 후 데친 청경채 위에 켜켜이 발라준다.
이규한은 "청경채와 양상추가 같은 소스를 넣고 볶았다고 하기엔 너무 맛이 다르다"고 평했다.
이날 양세형은 "평소 야채를 잘 먹지 않는다. 피망은 한 번도 사 본적이 없다"며 "중국식 소스를 이용해 이렇게 볶아 먹으면 아무리 많아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