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 경기에 이어 오후8시 기니와 첫경기를 갖는다.
FIFA U-20 대회는 이날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을 비롯해 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등 6개 도시에서 23일간 열린다.
가나와의 개막경기에 서울과 수원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이날 한국 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행사는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 23일, 26일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역 거리응원에는 ‘스윙스와 오션검(최하민)’, ‘데이브레이크’, ‘킹스턴루디스카’, ‘타틀즈’, ‘몽라’, 나희경, ‘로스아미고스’의 축하공연과 함께, ‘슈팅싸커’, ‘아트솜사탕’ 등 풍성한 시민참여행사등이 준비돼있다.
거리응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 붉은악마 거리응원의 열정을 되살리고, 새로운 정부의 출범 이후 축구와 문화로 국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수원시도 이날 오후 7시 송죽동 만석공원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경기 시작 전 밴드, 비보이, 걸그룹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월드컵 관련 퀴즈, 포토존, 월드컵 응원 메시지 벽 꾸미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원시는 한국 대표팀이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 경기가 열릴 때마다 거리응원전을 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기니와 조별예선 첫 경기에 이어 23일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26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잉글랜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